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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720km...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가동 시작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윈든 인근 워치필드에 위치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모습. 로이터뉴스1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윈든 인근 워치필드에 위치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모습. 로이터뉴스1

북해를 가로지는 길이가 720km인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케이블이 가동에 들어갔다.

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영국과 노르웨이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인 '북해링크(NSL)'를 이용해 영국의 풍력과 노르웨이의 수력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저 케이블은 영국 국립그리드와 노르웨이의 스타트네트가 16억유로(약 2조2100억원)를 투입하는 공동 벤처 사업으로 매설됐다.

영국은 전력 수요가 낮은 반면 풍력으로 생산이 많은 등 여유로워 남는 전력을 노르웨이에 보내게된다. 또 노르웨이는 수력발전용 물의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석유와 가스 생산국으로 알려진 노르웨이지만 전력의 98%는 수력을 포함한 재생 에너지를 통해 얻어왔다.

영국 국립그리드는 지난해 11월에는 ‘수중 에너지 수퍼하이웨이’를 통해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전력을 잉글랜드 남동부로 보내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고압 케이블은 4GW의 전력을 보낼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라고 CNBC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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