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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백제왕궁박물관' 명칭 변경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왕궁리 유적을 14년간 알려온 왕궁리유적전시관 명칭이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변경됐다.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인 백제 왕궁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시실 전체 리모델링과 ICT체험관 증축공사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명칭변경 계획을 수립하고 2차례의 전문가 자문 검토, 설문조사, 박물관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백제왕궁박물관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백제 왕궁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한 곳으로 마한 기준(箕準) 도읍설, 백제 무왕(武王)의 천도설과 별도설, 고구려 안승이 세운 보덕국(報德國) 도읍설, 후백제 견훤(甄萱) 도읍설 등이 제기되는 곳이다.
지난 1975년부터 1976년까지 궁궐 담장과 건물터 일부, 1990년부터 최근까지 왕궁리 유적 성격 밝히기 등 조사가 진행되면서 왕궁 사용 시기는 7세기 전반 백제 제30대 무왕 시대로 밝혀졌다.
왕국박물관 관계자는 "백제왕궁박물관은 내년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명칭 변경과 더불어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하나인 '백제왕궁' 알리기에 앞장서며 보다 좋은 교육과 체험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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