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OCIO에 NH證·미래에셋운용
3년간 1000억씩 위탁키로 기존 운용사로서 성과 인정
호텔·레저사업을 영위하는 강원랜드가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기관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각각 선정해 총 2000억원을 위탁한다. 기존 강원랜드의 OCIO로서 위탁운용 경험이 있는 금융기관들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원랜드는 OCIO 기관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해 각각 1000억원을 위탁키로 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증권사 부문에는 NH투자증권 외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도전했고 운용사 부문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외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도전했다.
위탁 요구수익률은 연 3.5%다. 2016~2017년 연 2.7%에서 2018년 3.5%, 2019년 3.5%, 2020년 3.5%로 높인 목표를 그대로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2016년부터 금융자산 운용위원회를 구성하고 위탁사를 선정하고 있다. 저금리 환경에 따른 운용수익 극대화, 금융자산 운용대상 다변화를 통해 투자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2030년 중장기 경영전략계획을 수립, 단기적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검토키로 했다. 네스트하우스, 부띠끄호텔, 넥스트팜, 마운틴콘도 아케이드 등이 대상이다.
현재 연기금 투자풀과 고용·산재보험기금, 주택도시기금 등의 주요 기금의 총 규모는 약 100조원이다. 여기에 기금형 퇴직연금이 추가되면 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기금형 퇴직연금 규모가 2050년까지 2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