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 통해 협력 확대” [코스닥 CEO 인터뷰]
남용현 트루윈 대표
한화인텔리전스 공식 출범
15년 반도체 센서 원천기술 기반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양산 계획
"한화시스템과 설립한 합작회사 한화인텔리전스를 통해 양사 협력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이사(사진)는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거대 모듈 업체나 소프트웨어 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루윈은 지난 15년간 확보한 반도체 센서 및 열영상 센서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방산용 센서 및 민수용 제품을 개발, 양산하기 위한 한화인텔리전스를 출범시켰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반도체 센서 및 열영상 센서는 세계 첨단기업들이 공급하는 고기술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원천 특허의 확보가 용이하지 않다. 트루윈은 약 70건에 달하는 특허를 확보하고 그 중 상당수가 반도체 변위 센서의 원천기술로 알려졌다.
남 대표는 "반도체 센서 및 열영상 센서는 국방, 차량,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중요한 산업 중 하나"라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화그룹은 기술력을 갖춘 트루윈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시장의 선점과 공동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설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루윈의 지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6억원,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36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남 대표는 "가격 혁신이 필요한 자율주행 차량의 야간 영상 확보용 열영상 카메라를 경쟁력있는 가격에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는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의 조기 정착 및 당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