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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강점' 산단 인접 아파트들 인기 꾸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천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신천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산업단지에 배후에 조성되는 '직주근접' 새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 산업의 핵심 시설인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돈과 사람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 게다가 주변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고, 자연스럽게 집값이 뛰고 분양시장 청약 경쟁률도 치솟는다.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임대수요도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포스코건설이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서 분양한 '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배후에 충남테크노파크가 위치하고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북부BIT 산업단지, 천안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6월 전북 군산시에 공급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도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로 인식되면서 평균 55.7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쉬워 큰 인기를 얻은 것이다.

'산업단지 배후=분양 성공'이라는 공식이 굳어지면서 건설 업체들도 산업단지 주변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한라는 12월 중순에 경기 시흥시 신천역 인근에서 '신천역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7층 6개 동 규모로 △84㎡(전용면적 기준) A~E 5개형 936가구 111㎡A~D 4개형 361가구 등 총 12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2%가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다.

배후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는 점이 이 단지의 최대 강점이다. 인근에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시화MTV를 비롯해, 매화산업단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매화산업단지의 경우 대야동과 은행동 일대 산업체 200여 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어서 배후 주거 단지로 제격이다. 여기에 반월특수 국가사업단지, 인천 남동공업단지, 시화공업단지 등도 가까이에 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평택브레인시티와 평택 칠괴일반산단 등이 위치한 경기 평택시 서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한화건설은 12월 충남 천안시 성성동·백성동에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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