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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톱10 중 7곳은 '경기 남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톱10 중 7곳은 '경기 남부'

[파이낸셜뉴스]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상위 10곳 중 대부분 지역이 경기도 남부권 도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매매가 지수는 131.8p로 전년 1월 111p 대비 20.8p 상승했다. 계산식((비교지수/기준지수)-1)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매매가 상승률은 약 18.75% 수준으로 집계됐다.

통계에서 집계된 전국 시·도 단위 지역 중 매매가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 오산시(전년 대비 47.87% 상승)였다. 이어 △경기시흥(40.16%) △경기동두천(38.78%) △경기안성(38.64%) △경기평택(36.93%) △경기의왕(34.67%) △경기안산(33.23%) △경기의정부(32.83%) △경기군포(32.76%) △인천(32.2%) 순이었다.

즉 전국 아파트매매가상승률 상위 10곳 중 9곳이 경기도 소재였고, 이 중에서도 특히 남부권 소재 시(오산·시흥·안성·평택·의왕·안산·군포)가 7곳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기 남부의 강세는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부동산원은 통계를 정비하며 6월을 새 기준점(지수 100)으로 삼았는데, 이때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매매가 지수가 많이 증가한 상위 10곳 중 9곳은 경기 남부권 도시였다.

지역별로 △경기도 오산시(6월 대비 16.7p 상승) △경기안성(16.07p) △경기군포(14.78p) △경기평택(14.12p) △강원속초(13.37p) △경기시흥(13.11p) △경기의왕(13.05p) △경기이천(12.32p) △경기안양(12.03p) △경기화성(11.65p)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남부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민·관 통계 모두에서 돋보이게 집계되면서, 이곳은 기존 아파트의 시세 차익은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시점의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수요자들 입장에는 상승세를 탄 지금이 내 집 마련과 시세 차익을 모두 거두기 좋은 시기로 볼 수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톱10 중 7곳은 '경기 남부'

최근에도 경기 남부권 도시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 '당왕지구' 5블록 일원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2월 분양한다. 안성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이자, DL건설의 2022년 마수걸이 분양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3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다. 최근 안성시에 공급이 거의 없었던 중대형 추첨제 물량(전용 108·116㎡)을 갖췄다.

이 외에도 한양은 오산시 서동 일원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대우건설은 평택시 동삭동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1블록 일원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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