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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지하철 연장 노선 따라 릴레이 '공급'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수도권, 지하철 연장 노선 따라 릴레이 '공급'

[파이낸셜뉴스]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 개통을 앞둔 지하철 연장 사업 수혜 지역 신규 분양 단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통한 4호선 연장 진접선을 시작으로 서해선 소사대곡선 소사-원종 구간(5월), 신분당선 강남역-신사역 연장(5월), 서울 경전철 신림선(5월) 등이 개통된다.

또 8호선 연장 별내선 복선전철(2023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2024년), 7호선 연장(2025년) 등 다양한 노선이 예정돼 있다.

지하철 연장은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교통호재로 꼽힌다.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장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하철 연장노선을 따라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별내아이파크2차' 전용 84㎡ 시세는 3월 둘째 주 기준 9억4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 오른 수치다. 최근 운행을 시작한 4호선 연장선 별내가람역과 인접한 단지로 새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프리미엄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내 강일역과 인접한 '강일리버파크9단지'는 전용 84㎡ 기준 지난해 3월 10억8500만원, 9월 11억6000만원, 10월 12억원에 매매되며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노선 개통 이전인 2020년 1월 같은 면적에서 8억2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던 만큼 교통 호재를 중심으로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하철 연장 사업의 수혜 지역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한신공영은 이달 중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짓는 '금곡역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전용 30~84㎡ 총 406가구 규모다. 이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4호선·8호선 연장사업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 등 대규모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 연천군에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를 공급한다. 전용 65~220㎡ 총 845가구 규모다. 단지 가까이 서울지하철 1호선 연장선 전곡역(예정)이 위치한다.
금강주택은 인천 서구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84㎡, 48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9㎡ 64실로 구성된다. 계양역에서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호재를 갖췄다.

[email protected]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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