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 "원천 오디오 IP 확장"…출판사와 맞손
북이십일 출판그룹과 업무협약
첫 협력은 플로 콘텐츠 '있어빌리티' 책으로 출간
"양사 시너지 모색"
[파이낸셜뉴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출판사와 손을 잡는다.
플로와 북이십일 출판그룹은 9일 마포구에 위치한 플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돌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의 책 출간을 시작으로 오디오 콘텐츠 IP 확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와 북이십일의 도서 기획 역량을 결합해 오디오 콘텐츠를 책 형태로 확장, 이용자 경험을 다양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첫 협업은 플로의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를 원작으로 한 책 출간이다. 있어빌리티는 코미디언 장도연과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 샤론최가 공동 진행하면서 '있어보이는'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콘텐츠다.
이번 책에는 오디오 콘텐츠에서 등장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함께 쓰면 용이한 표현 등 일부 교육 자료로 보강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입문서 형태로 구성해 올 하반기 중 출간할 계획이다.
플로는 △고민 상담 △연애 △정치 △심리 △교육 △ASMR 등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20대 사용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플로와 북이십일은 이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양사 역량을 결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획 등 공동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플로는 상반기 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콘텐츠를 생산해 업로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연내 크리에이터가 창작활동을 통해 팬덤을 만들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L2E(Like to Earn)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NFT(대체불가능토큰), 팬 플랫폼 등 유망 분야 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신선한 소재와 기획으로 MZ 중심의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플로와 급변하는 시대 속 독자의 요구를 예리하게 읽어내며 자기계발 분야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은 북이십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플로는 오디오 플랫폼 리더로서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 IP의 새로운 변형과 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