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환승역 기대감… 강북 핵심지로 청량리 급부상
서울 청량리 일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개 라인이 정차하고,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등 강북의 핵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덩달아 상업 시설 투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일대는 주거시설을 시작으로 교통·편의시설 등 전 분야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비롯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40층)',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3층)' 등 서울에 전에 없던 스카이라인이 펼쳐진다.
기존 전농구역, 전농12구역, 용두1구역 등에도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청량리 일대가 거대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청량리 6~9구역, 제기4구역 등 추가적인 재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스카이 라인은 더욱 확장된다.
추가로 주목을 끄는 건 교통호재다. 향후 청량리역은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허브로 거듭난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 노선과 GTX-C노선,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청량리역은 삼성역, 서울역과 함께 서울에 단 3곳뿐인 GTX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점도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업시설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대형 개발로 인구는 물론 오가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청량리 주변 공실률(소규모 상업시설)은 2.4%에 불과하다. 서울 평균 6.4%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분양도 순조롭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등 준공을 앞둔 단지 내 상업시설은 모두 100% 계약을 마쳤다.
김서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