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글로벌 석학들, 지식재산 활용한 혁신성장 해법 찾는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13회 ‘국제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 9일 개최
193개국 회원 세계지식재산기구
다렌 탕 사무총장 기조강연자로
美 등 국가별 IP 보호전략도 소개

글로벌 석학들, 지식재산 활용한 혁신성장 해법 찾는다

전 세계 193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글로벌 지식재산(IP) 최고기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다렌 탕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는다. 탕 사무총장은 국내외 지식재산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지식재산 트렌드를 살펴보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식재산의 역할을 모색한다.

다렌 탕 WIPO 사무총장은 오는 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 주최로 열리는 제13회 국제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지식재산 패권경쟁시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WIPO는 국제 지식재산권 관련 26개 국제 조항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기구로 세계 특허,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를 관할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9년 가입했다.

탕 사무총장은 1972년생으로 싱가포르대학과 미국 조지타운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싱가포르 특허청장과 WIPO 저작권위원회(SCCR) 위원장을 역임한 글로벌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술과 산업의 발전으로 날로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 짚어볼 전망이다.

이어지는 세션1은 '혁신성장을 위한 각국의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 백악관 지식재산집행조정관(IPEC)을 역임한 대니얼 마티 텐센트 글로벌 정책 책임자가 첫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의 지식재산집행조정관은 장관급으로 지식재산 보호·집행 정책을 총괄한다. 마티 전 집행조정관은 미국의 지식재산 보호와 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고영의 중국 수도 지식재산서비스협회 당서기 겸 상무부회장이 중국의 지식재산 보호정책 현황을 소개한다. 독일 변리사회 이사이자 독일 대형 특허법인 마이발트의 파트너 변리사인 소피 에르틀은 '유럽의 통합특허법원 출범과 단일특허제도 도입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 국장이 올해 특허청의 지식재산 보호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세션2에서는 '글로벌 무역과 위조상품'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김시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첫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위조상품 유통현황 및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혜리 아모레퍼시픽 지식재산팀 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위조상품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유성원 인텔런트 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위조상품 피해 예방을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덕원 특허청 산업재산분쟁대응과 과장은 혁신기업 성장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강화방안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문선영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세션2 강연자들과 송영주 한국상표디자인협회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위조상품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 국제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는 코로나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IP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많은 국내 기관 및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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