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첫 환경보건계획 수립..8년간 시민·건강 안전망 가동
제1차 환경보건계획(2023 – 2030, 8년) 수립
332억 투입, 27개 세부 과제 추진
산단과 주거지역 밀집한 지역 특성 반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에 처음으로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과 시민의 환경성 질병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환경보건계획이 수립돼 8년 간 추진된다.
울산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환경보건계획(2023 - 2030, 8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중앙정부 주도의 환경보건 정책에서 지역 중심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이 의무화 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이 계획은 ‘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전한 울산’을 비전으로 지역 내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과 시민의 환경성 질병부담 완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유해인자 감시 및 노출관리 △환경성 건강피해 예방 및 대응 △지역 환경보건 기반 강화 △시민소통·교육 및 정보제공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4대 전략은 또 다시 10개의 추진과제와 27개의 세부과제로 계획됐다.
추진 과제를 보면,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체계 구축, 잠재적 유해인자 대비체계 마련, 생활환경 유해인자 관리, 화학물질 관리 체계 구축 등이 마련된다.
또 환경성 건강피해 예방, 환경오염 피해대응 시스템 구축, 환경오염 피해 구제 확대, 지역 환경보건 정책 추진 강화, 지역 환경·보건 시민참여 기반 마련, 민간계층 환경 보건 지원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332억 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환경보건정책 추진 성과 확인을 위해 13개의 ‘울산시 환경보건 지표’가 마련됐다.
지표는 환경보건 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 인원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횟수 등 환경보건 계획의 추진 상황을 수치화해 성과 확인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추진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는 울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환경,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위한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시 환경보건위원회 심의·의견을 반영해 3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