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동반성장" 부산형 라이즈 플랫폼 만든다
시, 8곳과 협력… 내년봄 사업 시작
인재양성·취업·정착 생태계 조성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RISE) 사업을 앞두고 부산시가 8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산형 라이즈' 플랫폼을 구축한다. 라이즈사업은 2조원에 달하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예산과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대학이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라이즈센터와 함께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BPRA)'를 출범하고, 지역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부산형 라이즈'의 시작을 알렸다.
BPRA는 시와 부산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시 8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지원체계다.
시, 부산라이즈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은 이들 기관이 부산 라이즈 추진을 위한 사업수행, 성과관리, 환류체계 구축·운영 등에 서로 협력해 라이즈 사업의 지역 내 조기 정착과 시와 대학 간의 획기적인 소통채널을 사전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부산형 라이즈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
오는 16일에 열리는 '부산광역시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의'(부산라이즈위원회)에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고 이달 말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라이즈 기본계획과 연계한 지역대학의 특성화 전략이 반영된 대학별 라이즈 계획을 공모·선정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산형 라이즈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BPRA는 기존 개별사업의 한계를 넘어 대학,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부산형 라이즈의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