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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첫 입찰의향서 제출… 하이엔드 수주 의지 강조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이 개포우성4차에 제안한 ‘도곡 르엘’ 로고
롯데건설이 개포우성4차에 제안한 ‘도곡 르엘’ 로고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사업의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입찰의향서를 제출하며 수주전에 본격 돌입했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설명회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총 4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은 가장 먼저 입찰의향서를 제출하며 강남권 핵심 입지 수주를 위한 의지를 명확히 했다.

롯데건설은 도곡 르엘 프로젝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는 단순한 상징성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설계와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최적의 사업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은 브랜드관리위원회의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총 16개 단지 중 11개 단지가 강남3구에 위치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 르엘’, 강남구 ‘대치 르엘’ 등 이미 입주를 완료한 단지 외에도 청담 르엘, 잠실 르엘 등 올해 입주를 앞둔 신규 단지들이 있어 강남권 내 브랜드 입지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청담 르엘 투시도
청담 르엘 투시도

롯데건설은 ‘르엘’ 외에도 초고층 주거 랜드마크 ‘시그니엘 레지던스’,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는 ‘나인원 한남’ 등 고급 주거 시장에서의 실적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고급화와 차별화가 강조되는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롯데건설의 선제적인 입찰 의향 표명은 사업 안정성과 시공 역량을 동시에 부각하려는 전략”이라며 “검증된 브랜드와 시공 실적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자와 조합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포우성4차 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8개 동, 총 459세대 규모의 노후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총 1,080세대의 공동주택과 상가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강남권 또 하나의 하이엔드 단지가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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