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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 아파트도 '10억 시대'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용면적 59㎡ 기준
9월 말 평균 매매가 10억 돌파
강남·마포 한강벨트 상승 견인

서울 전용면적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을 넘어섰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거래가격이 9억7266만원과 비교하면 약 8%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9억419만원에서 2024년 9억7266만 원(7.6%), 올해는 10억5006만원(8.0%)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전년도와 비교해 강남구가 16.7% 오르며 가장 거래가격 상승이 컸고 마포구(15.9%), 송파구(15.8%), 강동구(13.9%), 성동구(13.7%), 광진구(11.0%) 등 최근 매수세가 이어지는 '한강벨트' 중심으로 거래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부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7억8706만원에서 올해 20억8570만원으로 3억원(16.7%) 가까이 올랐다.

마포구(11억9708만원→13억8788만원)는 용강동이 22.1%(13억9316만원→17억90만원)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마포역 역세권인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와 마포용강삼성래미안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구 역시 잠실동, 신천동 등 주요 랜드마크단지들이 거래되며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13억1720만원에서 15억2588만원으로 2억원 이상 올랐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도봉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5억4894만원으로 지난해(5억3974만원)보다 1.7% 상승했고 중랑구는 5억8722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금천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6억913만원으로 1.8% 하락, 종로구(11억3978만원)는 5.5% 낮아졌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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