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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장학재단, 재향군인의 날 맞아 대학생 107명에게 장학금 전달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5:22

수정 2025.10.17 15:22

6·25 참전 호국영웅 고(故)소병민 중령 손녀 등 선정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 향군장학재단이 제대군인자녀 호국영웅후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향군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 향군장학재단이 제대군인자녀 호국영웅후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 향군장학재단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자 후손, 제대군인 자녀 등 총 107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7일 향군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명단엔 6·25 참전 호국영웅 고(故)소병민 중령 손녀 등 6·25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자 후손 15명이 포함됐다.

신상태 향군장학재단 이사장은 "향군 장학금 수여는 미래 인재들에게 향군이 보내는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라며, "제대군인 후손들을 지원하는 것은 향군의 소명이자 책임"이라고 전했다.

향군장학금은 제대군인 자녀 및 호국영웅 후손에게 주는 국내 유일 장학제도다.
재단은 매년 재향군인의 날이나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후손, 향군회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