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하차요구 거부 후 도주한 만취 20대 현행범 체포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4 10:59

수정 2026.04.14 10:59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뒤 경찰의 하차 요구를 거부, 도주하다가 공사 현장에 있던 굴삭기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2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31분 부산 사상구 낙동대로에서 주행 중 음주운전 의심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하차 요구에 불응했다. 이어 약 2.6㎞의 거리를 도주, 한 공사 현장에 설치된 플라스틱 방호벽과 주차된 굴삭기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이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A씨 차량에 부딪혀 손 부위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