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채널 확대"…네이버페이·카카오뱅크 등과 협약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 '스마트패스'의 등록 채널을 확대하며 이용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금융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률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네이버페이,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다. 여권이나 탑승권 제시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출국 대기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사는 그동안 전용 앱 'ICN Smartpass'와 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통해 서비스 등록을 지원해왔다. 여기에 금융 앱까지 등록 채널을 확대하며 이용자 접점을 넓혀왔다.
앞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토스 등과 협약을 맺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페이, NH올원뱅크,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사전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공사는 항공사 시스템 연계 확대와 스마트패스 전용 보안검색 장비 확충 등 이용 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스마트패스 이용률은 도입 첫해인 2023년 4.4%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14.8%로 빠르게 증가했다. 누적 등록자는 약 799만 명, 이용 건수는 약 837만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패스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항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