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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출한 韓제작사, K 웹툰 드라마 '최초' 공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30 21:12

수정 2026.04.30 22:55

크로스픽쳐스, '러브올웨이즈' 현지 OTT서 공개
인도 최초 한 웹툰 원작 드라마 하반기 공개
인도 최초 한 웹툰 원작 드라마 하반기 공개

[파이낸셜뉴스] 한국의 웹툰이 인도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30일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는 인도에서 제작 중인 OTT 시리즈 '러브올웨이즈'(가제)가 지난 2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카카오 웹툰 '살아 말아'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인도 영상 콘텐츠 최초로 한국 웹툰 IP를 정식 리메이크한 시리즈다. 인도 OTT 플랫폼 지오핫스타를 통해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크로스픽쳐스는 앞서 2015년 현지 법인 설립 후, 2023년 넷플릭스 인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한 '자네잔(Janne Jaan)'과 2주 연속 인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버전인 '오!베이비(Oh! Baby)' 등을 선보였다.



일본에서도 주목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리메이크인 '롯폰기 클라쓰'에 이어 지난 2023년 아마존 재팬 오리지널 영화 '너클걸'을 제작, 전 세계 240여개 국에 동시 공개했다. 한국 감독·작가와 일본 배우·스태프가 협업한 글로벌 프로젝트였다.

크로스픽쳐스는 또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몰이 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착한 여자 부세미'가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하반기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 공개를 앞뒀다.


한편 지난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크로스픽쳐스는 2024년 창업자인 김현우 대표가 회사를 재인수(MBO)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