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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배당금 헛물 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아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청와대를 향해 "국민배당금 헛물 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언급한 '국민배당금'과 관련 "번번이 훼방만 놓고는 마치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인 것처럼 강제로 뺏어나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 조폭 마인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십조 손실을 불러 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재명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며 "김용범의 국민배당금이 바로 이재명의 본심"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초과이윤이든 초과세수든 이재명이 잘해서 번 돈이 아니다. 애당초 이재명과 민주당은 숟가락을 얹을 자격도 없다"며 "(반도체 시장 불황 시기에)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해 K-칩스법을 추진했지만 민주당은 재벌 특혜라며 악착같이 반대했다. 우리 당이 끝까지 노력해 K-칩스법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 투자도 민주당은 반대만 했다. 문재인의 탈원전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반도체 호황이 가능했겠나"라며 "반도체 R&D(연구개발) 주52시간 예외 조항은 지금까지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지지율을 얻고 표를 사기 위해 이재명이 뿌리는 돈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들이 갚아야 할 빚"이라며 "이재명이 급격히 빚을 늘리며 국가 채무가 1300조원을 넘었다. 부채의 슈퍼사이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과 세수가 발생하면 빚부터 갚아야 한다"며 "긴축재정이 포퓰리즘이라는 가당치도 않은 궤변으로 국민을 속이려 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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