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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미래 전략기술 안정적 투자 통해 연구 몰입 지원"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회동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회동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5일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안정적·지속적 투자를 통해 연구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덕연구단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주도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KSTAR 실험동을 방문해 핵융합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성과를 점검했다. 박 장관은 "KSTAR는 장기간 축적된 연구역량과 도전적인 R&D가 의미있는 기술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후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반도체·인공지능·우주·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연구성과 창업·사업화 지원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R&D 성과 극대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우리 과학기술의 성장은 연구현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과거 R&D 예산이 충분한 사전검토와 현장소통 없이 감액되면서 연구현장이 겪은 어려움과 정부에 대한 신뢰 저하 문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장관은 "올해 들어서는 기획예산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거보다 훨씬 긴밀하게 협력하며 R&D 예산과 제도를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정치·대외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장기 R&D 투자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R&D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과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투자로 인식하고 있다"며 "2026년 R&D예산은 역대 최대규모, 최대 증가율이었으며 2027년에도 국가전략기술과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미래 핵심인재 양성 등 R&D 분야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재정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획처는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향후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현장과의 소통채널을 상시 가동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연구생태계 구축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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