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로 선택해 주십시오" 후보와 정당들 울산시민들에게 호소
지방선거 투표율 2018년 64.8%, 2022년 52.3%
직선 대선 때는 80%의 투표율 기록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울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각 정당들이 일제히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의 의미는 분명하다. 울산은 이제 반민주적 기득권 카르텔에서 벗어나 무너진 대중교통과 의료, 복지, 문화, 돌봄, 보육 등 시민 삶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앞서 김태선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도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울산 정치의 방향을 결정하는 분기점으로, 울산이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는 내일 시민 여러분의 한 표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반성과 쇄신인데, 국민의힘은 내란에 대한 진정한 반성도 과거와의 단절도 보여주지 못한 채 윤어게인을 외치며 국민이 요구한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 김기현·서범수 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를 독려했다.
김두겸 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영글어가고 시민 삶이 행복한 것이 제가 꿈꾸는 울산이며, 이 간절한 희망은 오직 소중한 한 표로만 가능하다"라며 "울산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해 내일 투표소에서 울산사람의 위대한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은 "울산 미래는 울산을 가장 잘 알고 울산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한 표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으며, 지역 미래를 결정하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결국 시민 참여에서 시작된다"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이날 번영사거리와 문화예술회관사거리 등 교통 요충지를 비롯해 유권자가 있는 현장을 순회하면 차량·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진보당 김종훈 전 울산시장 후보는 "내란 청산과 울산 정치개혁을 위해 5번 진보당을 투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반드시 울산을 바꿔야 한다는 열망을 진보당이 가장 치열하게 가장 헌신적으로 실천했다"라며 "내란을 일으켜 놓고도 다시 권력을 탐하는 세력에 단호히 맞서는 진보당 정치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다.
이미영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미래 민주당 후보도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만큼은 사람 보고 투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남구갑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은 다름 아닌 저 이미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지역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4.8%,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때는 52.3%를 보였다. 직전에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2025. 6. 3)에서는 80.0% 투표율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