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북 저작권마켓', 국내외 200개사 참가..."저변 확대 적극 지원"
[파이낸셜뉴스] 국내 출판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6년 K-북 저작권마켓'이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여는 저작권마켓은 우리 출판 콘텐츠의 지식재삭권(IP) 수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콘텐츠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이다.
8회째인 올해 행사엔 전 세계 31개국에서 100개 해외 기업이 참가해 국내 100개사와 1대 1 수출 상담 1850여 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엔 국내 99개사와 해외 98개사가 참여해 총 8620만달러 규모의 상담 1708건을 진행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구병모, 김금희, 김연수 등의 소설이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등지에 수출됐다.
올해도 영미권 대표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아셰트, 일본 쇼가쿠칸, 각켄, 이탈리아 리촐리, 프랑스 알뱅 미셸, 러시아 엑모 등 유수 출판사들이 참여한다. 과테말라, 체코, 포르투갈, 레바논 등 4개국은 올해 새로 참가한다.
출판사와 에이전시 외에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웹툰·웹소설 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등이 참여해 K-북의 2차 콘텐츠 사업화 가능성도 모색한다.
행사에 앞서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설명회와 해외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행사 마지막 날엔 해외 참가사들이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북 해외 진출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