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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실무 회담 마친 이란... 핵·제재 워킹그룹 구성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 AP뉴시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과 미국이 스위스에서 진행한 실무 회담을 마무리하고, 핵 이슈와 대이란 제재 문제를 다룰 워킹그룹(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란 관영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양측 협상단이 ▲제재 해제 ▲핵 문제 ▲재건 및 경제 개발 ▲이행 및 모니터링을 위한 4개의 실무 작업반을 발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의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향후 협상은 이란 의회 의장과 이란 외무장관, 미국 부통령, 파키스탄과 카타르 총리가 참여하는 고위급 위원회의 감독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가리바바디 차관은 말했다.

그는 고위급 위원회에서 도출된 합의와 전날 밤 회담 후 발표된 최종 공동성명에 따라 당사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양해각서 회원국 간 협력 창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과 관련된 별도의 분쟁 해결 기구도 구성될 예정이며 이 기구에는 양해각서 회원국뿐 아니라 파키스탄과 카타르도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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