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개표소 집회' 40대 여성 구속송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동부지검 송치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려 구속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를 전날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현장 질서 유지를 하던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은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현장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김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현장 경찰관들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관 가족을 향해서도 욕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영장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경찰에게)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다"며 "모든 게 다 억울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건 직후 온라인에는 김씨가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뒤 경찰관이 김씨의 뺨을 때리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김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