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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항암 신약 후보물질 美서 임상시험 돌입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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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LG화학우(051915)

치료제 없는 유전자 변이 암 겨냥

LG화학이 아직 치료제가 없는 특정 유전자 변이 암을 겨냥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 신약 후보물질 'LG00313112'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번 신약은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TP53 Y220C'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이 변이는 전체 암 환자의 1~3%에서 나타나며 난소암과 폐암, 유방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확인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변이를 직접 치료할 수 있는 상용 의약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LG화학은 지난 4월 미국 바이오기업 프론티어 메디신즈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중국과 일부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국가에서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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