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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복합체계의 심장, 軍 차세대 독자 '무인 항공엔진' 첫 공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방사청·국과연·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업, 터보팬 엔진 시제 최초 공개    
국제무기거래규정 등 해외 도입 원천 차단, 장수명 항공엔진 국산화 성공 
유무인 복합체계 완성 가속도, 2041년 유인전투기 국산 엔진 탑재 조준 
MTCR 풀고 독자 무인기 체계 양산 및 수출 길 열어 무기 자주권 확보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이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와 국제 무기 거래 규정 등 해외 선진국들의 엄격한 기술 이전 장벽에 가로막혀 있던 항공기용 장수명 엔진을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7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무인 전투기와 차세대 무인 정찰기에 탑재될 핵심 항공 엔진 시제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했다. 그동안 축적한 단수명 유도무기 엔진 기술을 넘어, 오랜 기간 반복 운용이 필수적인 고성능 항공기 엔진의 심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완성해 냈다는 점에서 기술 주권 확보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통제 장벽 정면 돌파한 5500파운드급 심장
무인기용 고성능 항공 엔진은 국제 사회에서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와 미국 수출 관리 규정 등 촘촘한 안보 규제를 통해 기술 이전이 원천 차단된 대표적인 전략 자산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해외 조달이 불가능했던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5500파운드급 터보팬(Turbofan) 엔진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실물로 공개된 터보팬 엔진은 유인 전투기와 합동 작전을 펼치며 미래 전장의 핵심이 될 유무인 전투기 복합 체계용 협업 무인 전투기에 전격 적용될 핵심 독자 자산이다.

■정밀 주조·열차폐 코팅으로 완성, 韓첫 장수명 엔진
이번 독자 개발의 진정한 성과는 고온과 고압이라는 극한의 전장 환경을 견뎌내는 내열 소재 및 부품 기술을 우리 자체 역량으로 확보했다는 점에 있다. 우리 연구진은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 등을 국내 정밀 주조 기술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금속 소재에 전달되는 극심한 열을 차단해 부품 수명을 비약적으로 연장하고 열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신 열차폐 코팅 기술까지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단발성 미사일 엔진에 머물던 우리 방산 기술이 장시간 반복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유무인 항공기용 장수명 엔진 생태계로 진입했음을 증명한 쾌거다.

■차세대 무인기 넘어 2041년 국산 유인전투기용 정조준
동시에 개발 중인 1400마력급 터보프롭(Turboprop) 엔진은 우리 군의 안마당을 감시할 차세대 무인 정찰기의 심장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무인기용 항공 엔진 성과를 발판 삼아 현재 외산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KF-21 전투기 체제를 넘어 차세대 유인 전투기에는 100% 국산 첨단 항공 엔진을 적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청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오는 2041년까지 독자 엔진 개발 완료라는 메머드급 로드맵을 가동했으며 올해 핵심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본 사업 착수를 향해 단계적으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미사일기술통제체제 족쇄 뚫어낸 안보 자강의 열쇄
이번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2종의 독자 엔진 시제 공개는 국제 사회의 가장 강력한 무기 통제 체제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의 족쇄를 풀었다는 점에서 지경학적 쾌거로 꼽힌다.

MTCR은 대량살상에 사용되는 물질과 그 물질의 운반수단을 통제하려는 취지로 500kg 이상의 탑재중량을 300km 이상 거리로 운반할 수 있는 로켓 및 무인비행체(UAV: Unmanned Aerial Vehicle)와 관련 장비·기술의 확산을 국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체제를 말한다. 이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핵탄두의 중량이 약 500kg이고, 핵미사일을 발사국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운용할 수 있는 최소사거리가 300km라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항공엔진 개발 고성능 무인기 체계 자주권 확보
아울러 이번 2종의 항공기 엔진 시제는 유무인 복합(MUM-T) 전력에서 유인기의 수호자이자 미래전 항공전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고성능 무인 드론용 엔진도 MTCR에 의해 수출국의 통제에서 자유로움을 뜻한다.

MTCR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삼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군사용 고성능 무인항공기와 그 핵심 엔진 기술의 국가 간 이전을 철저히 통제하는 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 같은 엔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할 경우 작전 전개와 성능 개량은 물론 해외 수출길까지 원천 차단되는 종속적 안보 상황에 놓일수 있다. 이번 독자 항공엔진 시제 공개는 이러한 국제적 규제 장벽을 우리 기술력으로 정면 돌파하며 차세대 국산 고성능 유무인기 체계를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는 완전한 무기 자주권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방위사업청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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