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진입 막고 경찰 폭행…잠실개표소 집회 참가자들 무더기 송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잠실 개표소 집회와 관련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허위 주장을 퍼뜨린 참가자들이 잇따라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개표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4일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별도로 송파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투표함이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로 옮겨진 지난달 5일 현장에 있던 송파서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동 중이던 해당 경찰관을 막아선 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경찰관으로 위장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장면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이 같은 주장을 확산시킨 20대 여성도 지난 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