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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충주 찰옥수수' 버거..한국만 있는 맥도날드의 신무기 [르포]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 창녕·진도 등 이어 6번째 신메뉴
누적 판매량 3000만개 돌파,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브랜딩 기여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모션 충주시로 확대… 기부 시 세트 쿠폰 증정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신메뉴인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열린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신메뉴인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을 발굴해 농가 소득 개선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해당 지역을 알리는 지역 브랜딩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성정화 한국맥도날드 마케팅팀 이사는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열린 '한국의 맛' 프로젝트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9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메뉴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찰옥수수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담다

이번 신메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기획된 6번째 제품이다. 앞서 출시된 창녕 마늘, 보성 녹돈, 진도 대파, 진주 고추, 익산 고구마에 이은 메뉴로 원재료 본연의 특징을 버거에 구현하기 위해 심도 있는 메뉴 개발을 거쳤다.

특히, 각 메뉴는 해당 지역 원재료가 가진 맛과 특성을 맥도날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로컬 소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상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누적 3000만개 판매를 돌파했고, 국내산 식재료 누적 사용량은 1000만t을 넘었다. 상생의 가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신메뉴는 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를 활용해 탄생했다. 충주 찰옥수수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물, 큰 일교차를 갖춘 준고랭지 환경에서 재배돼 찰지고 쫀득한 식감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구수함,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실제 기자가 맛본 이 제품은 크로켓을 한입 베어 물면 터지는 콘치즈와 옥수수의 맛이 일품이었다.

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개발팀 팀장은 "신제품의 핵심은 치즈 크로켓이며, 콘치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맥도날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백 팀장은 "찰옥수수의 자연스러운 풍미와 모차렐라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크로켓을 반으로 자르면 옥수수와 콘치즈가 가득 차 있어 시각적인 풍성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이 전시돼 있다. 사진=박경호 기자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이 전시돼 있다. 사진=박경호 기자

작년 617억원 상생 가치 창출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은 지역 상생이다.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을 발굴해 농가 소득 개선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알리는 브랜딩 효과 창출 노력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심나리 한국맥도날드 홍보·대외협력팀 상무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치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졌다"며 "이러한 트렌드 안에서 한국의 맛을 필두로 지역 상생과 관련된 다양한 행보를 펼쳤기에 고객분들이 맥도날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전북 익산시와 경남 창녕군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모션을 올해 충주시로 확대 운영한다. 신메뉴 출시 기간 동안 전국 맥도날드 매장 트레이맷에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한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할 경우 충주 특산품과 함께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 세트 쿠폰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심 상무는 "지난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617억원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이 프로젝트는 메뉴 출시를 넘어 상생 모델로 작동하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이야기를 발굴해 한국의 재료들을 국민들과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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