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월 글로벌 TV 1위 수성
'월드컵 특수' 지역별 차이
글로벌 TV시장 숨고르기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적으로 TV 제조사들의 출하량은 소폭 감소했다.
8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5월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 동월대비 2% 감소했다. 전통적인 신제품 수요 및 북중미 월드컵 특수 효과가 사실상 4월말까지 일단락 되면서 글로벌 TV시장이 일시 조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 출하량이 24%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 출하량도 전년보다 12% 줄었지만, 글로벌 1위 자리는 유지했다. 중국 TCL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출하량이 전년보다 16%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5월 누적 점유율은 삼성전자 16%, TCL 13%다. 3%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48% 급성장한 데 이어 5월에도 13% 성장했다. 체코,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등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포함된 동유럽은 이를 웃도는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보조금 종료와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따른 특수 부재로 출하량이 12% 감소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