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와이즈넛, 1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와이즈넛, 1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파이낸셜뉴스] 와이즈넛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29만1728주를 소각한다. 지난 6월 취득한 자사주를 보유하는 대신 소각을 결정한 것이다. 시장 재유통 가능성을 차단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소각 대상은 2026년 6월18일부터 7월7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129만1728주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100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2026년 7월15일이다. 소각 주식 수는 발행주식총수 1310만6609주의 약 9.85%에 해당한다.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 수는 1181만4881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지난 6월17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으며, 취득 완료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소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소각은 기 공시한 자기주식 취득 목적과 주주가치 제고 방침을 이행하는 후속 조치다.

자기주식 소각은 발행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와이즈넛은 취득 자기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소각함으로써 향후 시장 재유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행력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중장기 밸류업 프로그램을 수립·제시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실현을 기업가치 제고의 기본 전제로 삼고, 향후 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투자 재원 배분, 재무 안정성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위해 회사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확정되면 관련 법규와 공시 기준에 따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회사가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실행한 것"이라며 "AI 에이전트 전문기업으로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성과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장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와이즈넛 #자기주식 #소각 #주주환원 정책 #시장 재유통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