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道서 26t 화물차 전도…4시간여 정체
남안성 IC 인근서 1t 트럭 충격 뒤 넘어져
인명 피해 없어…오후 3시15분 전면 통행 재개
[파이낸셜뉴스]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넘어지면서 경기 안성의 한 고속도로가 4시간 넘게 마비됐다. 26t 화물차가 앞서가던 1t 트럭을 들이받고 옆으로 쓰러진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왕복 통행이 끊겼던 사고 구간은 오후 3시를 넘겨서야 정상화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남안성 IC 인근에서 화물차 전도 사고가 접수됐다. 2차로를 달리던 26t 화물차가 1차로에 있던 1t 화물차를 충격한 직후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사고 여파로 편도 2개 차로는 물론 갓길까지 전면 통제되면서 차량 흐름이 한동안 멈춰 섰다. 경찰은 사고 접수 50여분 만인 오전 11시 40분께 1차로부터 차량을 흘려보냈고, 오후 3시 15분에는 나머지 2차로의 통제까지 모두 풀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린 상황을 근거로 빗길에서 미끄러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살피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1.58명으로, 맑은 날(1.22명)보다 약 1.3배 높았다. 특히 노면이 젖어 있을 때는 치사율이 1.85명까지 올라 건조한 노면(1.25명)을 크게 웃돌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