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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다시 충돌하면서 국제유가 3%대 상승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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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갈등이 무력 충돌로 치닫으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6시 3분(한국시간 13일 오전 7시3분) 현재 전장 대비 3.4% 상승한 배럴당 73.87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3.5% 오른 배럴당 78.67달러에 거래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이번 유가 급등은 주말 사이 격화된 양국의 군사적 충돌 때문이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컨테이너선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하루 동안 140개 목표물을 타격한 데 이어, 12일에도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 역시 즉각 반격에 나섰다. 이란 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이 12일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에 위치한 미군 군사시설을 겨냥해 보복 타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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