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수장고 '울산문화유산센터'로 건립 2030년 준공
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 지상 4층, 약 8000㎡ 규모
설계공모 당선작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 '흔적을 담은 플랫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가 전시실과 체험 공간을 갖춘 '울산문화유산센터'로 건립된다.
26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해 울산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지상 4층, 약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박물관 유적을 보관할 개방형 수장고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서 발견된 유적을 전시할 전시실, 어린이 문화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건축설계 공모도 마무리됐다. 울산박물관은 최근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흔적을 담은 플랫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흔적을 담은 플랫폼'은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넘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유물, 자연,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역사공원과의 조화와 연계를 위해 고저차를 활용한 공간의 연속성과 장소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시드건축사사무소, 장려작품은 엠.에이.디.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울산박물관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8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이후 공사를 착공해 2030년 개관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수장고 역할을 넘어 복합문화시설로서 울산시민의 문화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센터를 건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