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AI 외교는 '숟가락 외유'…기업 성과에 주인공 행세"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글로벌 인공지능(A) 외교 행보를 두고 "기업 성과에 숟가락을 얹는 외유"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왜 삼성전자의 계약 성과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발표하느냐"며 "기업인들이 더 자유롭고 치열하게 협업을 논의하도록 하면 되는데 왜 대통령이 주인공 행세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겨냥해 "'글로벌 AI 외교'가 아니라 숟가락 외유"라며 "밖에서는 기업 성과에 숟가락을 얹는 외유를 하고, 안에서는 기업 숟가락을 빼앗는 강탈 내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또 "기업과 주주들에게는 지옥길을 열어주면서 기득권 강성 노조에는 비단길을 깔아주고 있다"며 "정작 국민과 기업은 각종 규제로 괴롭히면서 해외에서는 '위 아 패밀리(We are family)'를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만들려면 산업·노동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표를 의식한 반도체 관치와 강제 정책, 강성 노조만을 위한 노란봉투법 등 국가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악법부터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서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