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서울 전월세에 ‘탈서울’ 가속… 수도권 초역세권 신축단지로 눈돌리는 실수요자들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치
매물 가뭄 속 경기·인천 매수 거래 28% 급증
인천 남동구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눈길
[파이낸셜뉴스] 서울 전월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주거비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수도권 주요 입지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인천 지역의 신축 아파트가 가성비와 주거 쾌적성을 충족하는 대안으로 떠오른 영향이다.
전월세 불황의 골은 깊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 달 사이 1.37% 올랐다. 2013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같은 기간 월세가격 역시 1.11% 상승했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가파른 오름세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14.1%, 월세 매물은 10.1% 줄었다.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10억 원을 돌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서울 성동구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전용면적 59㎡는 최근 보증금 10억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한 달 전 동일 면적 전세 거래가가 9억 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억 원이 뛴 셈이다.
서울의 주거비 폭등은 경기·인천 아파트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2884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28.44% 급증했다. 서울 전월세 거주 비용과 수도권 내 집 마련 비용을 비교해 본 임차 수요자들이 수도권 역세권 신축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 남동구에 들어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5%,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96세대 규모다. 입주는 2030년 10월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으로 조성된다.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인천시청역에는 GTX-B 정차가 확정됐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구월동 로데오거리, 가천대길병원 등 중심 상권과 의료 시설이 인접하다. 단지 내에는 6,337평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35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있다.
설계 측면에서는 지역 랜드마크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커튼월룩 특화 외관을 적용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타입)를 채택했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의 견본주택에서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