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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K할랄푸드로 말레이시아 무슬림 시장 개척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FDM)' 한국관에서 방문객들이 K푸드 체험을 하고 있다. aT 제공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FDM)' 한국관에서 방문객들이 K푸드 체험을 하고 있다. aT 제공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FDM)'에 참가해 약 3433만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FDM은 글로벌 식음료 박람회 브랜드인 SIAL이 주최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18여개국에서 415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1만8000명 이상 식품업계 관계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농식품부와 aT는 말레이시아의 할랄 식품 수요를 겨냥해 할랄 비건 냉동만두·김치·고추장·과자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수출기업 29개사 및 포도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에서는 한국산 할랄 김치와 말레이시아 국민 음식 로티를 접목시킨 김치 치즈 로티 등을 선보였다. 또한 김치를 활용한 콤부차 제품은 독창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SIAL 혁신상에 입상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중요한 할랄 전략 국가 중 하나"라며 "경쟁력 있는 NEXT K푸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박람회에서의 관심과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한국산 농림축산식품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984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라면이 2897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6%, 딸기가 383만달러로 17.2% 증가하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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