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 전북혁신도시 거점 마련..."지역균형발전 강화"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인프라 집결..포용금융 확대
임종룡 "지역경제 새 활력"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왼쪽부터),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29일 ‘전북 우리WON금융타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을 마련했다. 우리금융은 이곳을 거점으로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인재 지원에 나선다.

29일 문을 연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올해 2월 우리금융이 발표한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우리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에 따라 완성됐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자산운용, 우리미소금융재단, 굿윌스토어 등이 입주했다. 기존 전북 지역 임직원 200여명에 더해 신규 50여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계열사의 핵심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해 전북금융중심지 도약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기금운용과 생산적·포용금융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우리WON금융타운을 전북지역 영업 거점으로 삼는 한편 국민연금공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자본시장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전주사무소를 개설한 우리자산운용은 현지 채용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전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 전담조직인 연기금고객부와 자산수탁부를 함께 배치했다. 지난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금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NPS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 전북 지역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BIZ프라임센터는 기업금융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우리은행의 특화채널이다. 올해 6월 말까지 1860억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업금융을 전북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은 우리금융과 전북·전주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이 운영하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을 통해 전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해왔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디노랩 전북센터는 전북도의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과 연계, 현재 14개 스타트업이 입점해 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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