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후보들, '부동산 공급 확대' 공감대.."닥치고 공급"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포함한 7월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대대적인 부동산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모았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는 29일 MBC '100분토론'에서 진행된 TV토론에서 부동산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민석 후보는 "공급은 '닥치고' 수준으로 해야 하고, 착공과 분양이 눈에 보여야 하는데 규제가 너무 많다"며 "LH와 창동·태릉 등 속도를 내려고 했던 지역의 기관 등 이해관계 때문에 진전이 안되고 있는 만큼 다같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정청래 후보는 5월 기준 수도권 준공이 66.9%, 서울 준공이 42.9% 감소한 데이터를 인용했다. 그는 "전쟁 중에 농사만 짓자고 할 수는 없다. 긴급하게 할 것은 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서울 준공이 낮아지고 있는 것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닥치고 공급'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공급을 확대하지 않고 세금과 금융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공급은 3~4년이 걸리는 만큼 정권 초기에 드라이브하지 않으면 정말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 승인 요건인 토지소유권 확보 기준을 95%에서 80%로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 △모듈러 주택 활성화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완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DTI·LTV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