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李대통령, 부동산·증시부터 점검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靑 출근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1일간의 미국·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청와대로 출근해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등 국내 현안을 점검하는 비공개 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등 국내 현안 관련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순방 기간 중 국내에서는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증시 변동성 확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 등이 이어졌다. 이달 중 세제개편안 발표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이 대통령이 귀국 직후 관련 현안을 직접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보유세 적정 수준과 거래세와 관계, 실거주·비거주 주택 차등 과세, 초고가 주택 기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순방 직전인 지난달 23일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직접 주재하고 관련 쟁점을 논의한 바 있다.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코스피 급락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파장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책을 시행했다. 시장 안정 효과와 추가 대책 필요성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은 생중계 부처 업무보고도 재개한다. 4일에는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기후에너지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5일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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