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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고객 개인정보 일부 네이버 검색 노출…"페이지 차단·피해 보상"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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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이용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항공 이용 고객 약 100명의 이름과 일부가 마스킹된 여권번호 등이 네이버 검색 결과에 노출됐다.

제주항공은 특정 단어를 조합해 검색할 경우 개인정보가 포함된 페이지가 검색 결과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항공은 문제를 인지한 직후 해당 페이지를 차단하고 네이버 측에 검색 결과 삭제를 요청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사고 사실을 안내했다. 제주항공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여권 재발급에 소요되는 비용과 별도의 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파악한 후 즉시 유출된 페이지를 차단하고 검색 결과 삭제 요청 등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고객 고지 의무에 따라 대상 고객에게 안내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 및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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