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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靑만찬 정청래 데려갈 것"..송영길 "부동산세제 재고해야"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당선된 후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만찬에 초청한다면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에게 동행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이 대통령에게 비거주 1주택자 세 부담 강화에 대해 재고하라고 요청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12일 SBS 주관 민주당 대표 후보 TV토론에서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에게 청와대 만찬 초청을 한다면 누구를 데려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정 후보와 함께 가겠다"며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을) 풀어야 하고, 좋은 추억을 상기하면서 당의 어려움을 풀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와 함께 친명(親 이재명)주자인 송 후보는 친명계 김용 최고위원 후보와 동행해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를 위로하라고 부탁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청와대에 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여당 대표에게 쓴소리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어떤 건의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정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소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하고도 악수해야 한다고 했다"며 "언론에서 외교 노선을 (한미동맹 중시 정도에 따라) 자주파와 동맹파로 이야기하는데, 여당이 청와대가 말하기 어려운 부분을 대신 말하고 지렛대로 써야 한다고 본다. 이 대통령이 자주파와 동맹파를 잘 활용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의 건강을 지키고 비공개로 시민들과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며 일정을 줄이라고 건의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거주 1주택자 보유세 강화와 양도소득세 공제 축소를 재고하라고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 당 대표가 되자마자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면세 한도 가액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라고 했는데, 청와대 반대에도 의원총회를 열어 관철했다. 안 했다면 서울시민의 4분의 1이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됐을 것"이라며 "지금도 마찬가지로 부동산이다. 부동산도 투자일 수 있고 양도세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을 꼭 거주자에만 한정시켜서는 안 된다. 보유자가 꼭 똘똘한 한 채 투기는 아니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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