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거소청 기각에 "특검 수사해야"
[파이낸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 대해 제기된 선거소청을 대거 기각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특검이 제대로 수사해 선거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국민의 한표를 되찾는 그날까지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상대로 선관위가 우리 당의 선거소청을 모두 기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이날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도지사 및 교육감,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의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청 261건에 대해 기각 112건, 각하 149건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소청에 대해서도 "일부 투표구의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에 관하여는 선거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존재하나, 이러한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소청을 기각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경기지사·부산시장·인천시장·충북지사·울산시장·전남광주특별시장 등에 대한 소청을 기각했다.
이에 장 대표는 "컨닝은 했지만 등수는 안 바뀌었으니 괜찮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등수가 바뀌었는지 안 바뀌었는지 누구도 모른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안 미쳤는지 그걸 따져보자는 선거소청이었다. 그런데도 선관위는 자기들 마음대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놓았다"며 "아전인수에 동문서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 수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오늘의 기각에 대해 선관위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도 올림픽공원의 밤은 뜨겁다. 청년들과, 시민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