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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9월말까지 테슬라 800대 추가 도입...전기차 비중 늘린다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쏘카는 오는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 Y'와 BYD '아토 3' 등을 도입하며 연말까지 전기차 운영 비중을 전체 운영대수의 약 1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3일 밝혔다. 쏘카 제공
쏘카는 오는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 Y'와 BYD '아토 3' 등을 도입하며 연말까지 전기차 운영 비중을 전체 운영대수의 약 1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3일 밝혔다. 쏘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쏘카는 오는 9월 말까지 테슬라 '모델 Y'와 BYD '아토 3' 등을 도입하며 연말까지 전기차 운영 비중을 전체 운영대수의 약 1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3일 밝혔다.

하반기 전기차 증차 라인업의 중심은 테슬라 '모델 Y'로 8월 말까지 약 500여대를 우선 공급한다. 한 달 뒤인 9월 말까지는 동일 차종 300여대를 추가로 도입해 쏘카는 기존 운영차량까지 포함, 약 1000여대의 테슬라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증차되는 테슬라 모델 Y는 모두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인 블랙라벨로 운영된다. 하반기 증차되는 테슬라 모델 Y 중 일부는 제주지역의 오프라인 거점인 '쏘카터미널'에 배치된다.

9월 초에는 BYD '아토 3' 약 100여대도 들여온다. 국산과 수입, 준중형과 대형,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으로, 현재 약 20여개 차종을 운영하고 있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카셰어링 서비스에 전기차를 처음 도입한 이후 매년 전기차 비중을 꾸준히 높여 왔다. 전기차 운영대수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지난해 말까지 약 25%에 달한다.

쏘카에서 올해 2·4분기 전기차 예약건당 이용시간은 27시간으로, 내연기관차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요금 무료 정책과 맞물려, 전기차 이용 건의 84%는 주행거리 100km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반면 차량 한 대당 유지관리비는 오히려 내연기관차보다 34% 낮아 결과적으로 대당 수익성은 53% 높았다.
쏘카는 이번 전기차 추가 도입을 기점으로 이용률을 더 높이고자 할인쿠폰 지급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테슬라 모델 Y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제주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24시간 이상 대여시 차량대여료를 70%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최근 전 연령대에서 테슬라와 BYD, 아이오닉 등 전기차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프리미엄 세단부터 SUV, 실속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택지를 넓혀 이용자가 예산과 목적에 따라 쏘카에서 원하는 전기차를 골라 타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증차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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