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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미 "무기한 이란 해상 봉쇄" 경고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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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3일(현지시간)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3일(현지시간)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2%대 하락세에서 이날은 1.5% 안팎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주간 단위로는 5% 급등세를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사상 유례없는 대이란 경제 제재를 추진하고 해상 봉쇄도 지속하겠다고 전날 밝히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대이란 해상 봉쇄를 '무기한' 지속할 수 있다고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탄약 부족, 사기 저하 등 부정적 보도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란전쟁 배수진을 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란에 대한 무기한 해상 봉쇄는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는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이런 우려 속에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와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1.45달러(1.67%) 상승한 배럴당 88.52달러로 마감했다.

WTI 9월물은 1.15달러(1.42%) 오른 배럴당 82.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2%가 넘는 하락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와 WTI는 각각 5.95%, 5.40%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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