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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코리아패싱' 해명 요구.."李, 한미훈련 축소 언제 알았나"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돼 '코리아패싱'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8일 정부가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밝히라고 압박했다.

한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의 대한민국에 대한 극단적 적대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훈련 축소 그 자체도 우려스럽다만, 미국이 그런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가 패싱당하고 배제되었는지가 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인 것을 언제 어떤 경로로 알게 됐나"며 "이재명 정부는 호르무즈 사태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어떤 요청을 받았고 어떤 대응을 했나"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다소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국의 (이재명)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으나,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말했다"고 썼다. 이를 근거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가 호르무즈 사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 것이다.

이어 한 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초유의 상황에서 국민은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재명 정부가 외교를 하기는 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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