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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KGM, 미얀마서 브랜드 론칭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곽재선 회장 등 참석한 양곤 행사서
토레스 EVX·무쏘 EV 등 공개...500여명 운집
현지 최대 민간 자동차그룹 SSS와 손잡고
올해 1000대 공급...KD 사업도 사우디·베트남 등으로 확대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KGM 제공.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KGM 제공.

[파이낸셜뉴스]KG모빌리티(KGM)가 미얀마 Super Seven Stars(SSS) 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 KGM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곽정현 사장, SSS 그룹 산 린(San Linn) 회장과 살만 린(Salman Linn) 자동차 대표를 비롯해 기자단과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GM은 이 자리에서 미얀마 시장에 브랜드를 정식 론칭하고 전기차 토레스 EVX, 무쏘 EV 등 친환경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

파트너사 SSS 그룹은 2000년대 초 설립된 미얀마 최초의 민간 자동차 회사로, 현재는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 자동차그룹으로 성장했다. 신차·중고차 판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뿐 아니라 식품, 물류, 농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다.

SSS 그룹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토레스 EVX와 무쏘 EV의 현지 생산·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KGM은 양사 협력을 토대로 올해 미얀마에 차량 1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곽재선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는 시장으로, 고객들이 도로 환경과 가족 이동, 개인 사업 등을 고려해 디자인만큼이나 실용성과 내구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는 KGM이 SUV와 픽업을 개발하며 오랫동안 지켜온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SSS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얀마 고객들이 믿고 선택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현지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GM은 지난 7월 누적 수출 4만894대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보다도 늘어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 KD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는 KGM은 이번 미얀마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주요국으로 KD 사업을 순차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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