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 24일부터… 서울 체류 제주 졸업생도 현지 접수
온라인 사전입력 20일부터 가능
서귀포 27~28일·서울 9월3~4일
온라인 입력 뒤 반드시 접수처 방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와 서울에도 별도 파견 접수창구가 마련되며, 온라인으로 원서를 미리 작성한 수험생도 접수 기간에 반드시 지정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과 서명을 마쳐야 최종 접수가 인정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등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이다.
도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제주에 주소를 둔 다른 시·도 고교 졸업생 등은 제주시 문연로 제주도교육청 별관 1층 임용지원실을 이용하면 된다.
서귀포지역 수험생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파견 접수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접수 대상자 가운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수험생은 오는 27~28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응시원서를 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제주 출신 졸업생을 위한 서울 접수창구도 마련된다. 제주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려는 수험생은 9월 3~4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도교육청 파견 직원에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접수 시작보다 나흘 빠른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운영한다.
수험생은 온라인에서 사진을 포함한 인적사항과 응시 영역, 선택과목 등을 입력하고 신용카드와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을 이용해 응시수수료를 낼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입력만으로 접수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접수기간 안에 지정 접수처를 방문해 신분 확인을 받고 응시원서와 접수확인서에 서명한 뒤 접수증까지 받아야 한다. 온라인 입력 후 현장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원서 접수가 완료되지 않는다.
온라인 사전입력이 어려운 수험생이나 시험편의제공 대상자, 외국인은 오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접수 대상에 따라 장소와 제출서류, 준비물이 달라지는 만큼 수험생은 방문 전에 본인에게 해당하는 접수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제주 밖에서 졸업했거나 현재 수도권에 체류하는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는 주소지와 응시 희망지역에 따라 접수처가 달라질 수 있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9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일반 수험생은 오전 8시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을 치른다. 제2외국어·한문까지 응시하면 오후 5시45분 종료된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2~5교시는 각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교시별 시험시간을 1.7배,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 연장해 운영한다.
국어는 45문항 80분, 수학은 30문항 100분, 영어는 듣기평가 17문항을 포함한 45문항 70분으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필수영역이며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