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반 택시서 내려 와썹맨 즉석 인터뷰한 여성, 알고 보니 '정의선 셋째 누나'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와썹맨' 캡처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와썹맨'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의 길거리 즉석 인터뷰에 응한 행인이 알고 보니 현대자동차그룹 총수 일가로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와썹맨'이 공개한 영상에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이 등장했다.

당시 그룹 god 출신 가수 박준형은 길거리에서 여성 2명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택시에서 내린 이들을 붙잡고 "안녕하세요. 하나만 물어볼게요. '와썹맨' 아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여성들은 "와썹맨 알아요"라고 답했다.

박준형이 "내가 와썹맨을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이들은 엄지를 치켜들며 "오브 코스(Of course)!"라고 답했다. 이어 "헤이 브로(Hye bro)"라고 말하며 하이파이브를 시도하기도 했다.

박준형이 "여기(카메라) 지금 보고 '뺌'만 해주면 된다"고 요청하자 이들은 흔쾌히 응했고, 박준형이 "원, 투, 쓰리!"를 외치자 다 함께 "뺌!"을 외치며 촬영이 마무리됐다.

영상 공개 후 인터뷰에 응했던 여성 중 한 명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 누나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으로 밝혀졌다.

촬영 당시 제작진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영상이 공개된 뒤 댓글을 통해서야 이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와썹맨 제작진은 '사건반장' 측에 "정말 몰랐다. 엔딩 부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그때 택시에서 내린 두 분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알고 보니 이렇더라"며 "재벌일 줄은 정말 몰랐고 재벌이 택시를 탄다는 것도 생각을 못 했다. 일반 택시에서 내리다 보니까 전혀 재벌일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범도 아니고 일반택시라니", "재벌도 택시를 타네, 검소하고 소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윤이 #와썹맨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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