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삼전하닉 초강세에 코스피 6900선 코 앞 [fn오후시황]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SK스퀘어(402340), 이닉스(452400)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채 시장이 미국 정부의 바이백(조기환매) 확대로 진정된 데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책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가 6900선 회복을 코 앞에 두고 있다.

20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1.14p(6.35%) 오른 6882.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17p(3.23%) 오른 6680.34에 출발했다.

이날 9시 57분에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4298억원어치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1조1275억원, 551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진정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재무부는 만기가 10~20년, 20~30년 남은 장기 국채의 바이백 규모를 현재 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재무부가 장기채 부문에서의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정책 배경으로 명시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장기채 시장에서 크게 악화된 불안심리를 일단 완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도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날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량 소각을 포함한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올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종료되는 만큼 시장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이나 특별배당 등 추가 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상위 14개 종목 가운데 KB금융(-3.37%), 기아(-0.9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29% 오른 27만500원에, 2위 종목인 SK하이닉스는 14.0% 오른 1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SK스퀘어(11.65%), 삼성생명(8.33%), 삼성물산(7.64%) 순으로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25p(2.09%) 오른 841.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3p(2.37%) 오른 843.99에 출발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코스피 #삼전하닉 #주주환원책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