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임대 후 분양전환 ‘나인원한남' 지금은 250억…‘브라이튼 N40’ 분양 전환 앞둬

파이낸셜뉴스
브라이튼N40 조감도. /사진=신영
브라이튼N40 조감도. /사진=신영

[파이낸셜뉴스] 임대 거주를 거쳐 소유권을 취득하는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의 고급 아파트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같은 방식으로 공급된 단지들의 실거래가 갱신이 확인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브라이튼 N40이 8월 분양 전환 절차를 진행한다.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은 거주자가 단지 품질과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소유권 취득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신규 분양과 비교해 상품 정보의 불확실성이 낮고, 공급 물량이 기존 임대 세대로 한정되는 특징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공급된 단지의 거래 현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확인된다.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는 지난 6월 250억원에 거래돼 전년 최고가 200억원 대비 25% 상승했다. 한남더힐 전용 235㎡는 5월 130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두 단지 모두 임대 후 분양 전환을 거쳐 공급된 사례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은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N40의 임대 후 분양 전환을 진행한다. 현재 임대 세대의 약 70%가 분양 전환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148가구 중 다수의 임차인이 소유권 취득을 선택했으며, 임차인 우선 분양 전환 절차에 이어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일반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자체의 매매 거래도 집계된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기준 지난해 9월 102동 전용 84㎡가 42억2900만원에 거래됐고, 올해 3월 104동 전용 130㎡가 56억900만원, 5월 101동 전용 149㎡가 63억3200만원에 매매됐다. 전용 84㎡의 3.3㎡당 거래가는 약 1억4000만원으로 산출된다. 임대 운영 기간 중 성사된 거래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지상 5~10층, 5개 동, 전용면적 84~248㎡, 총 14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중형부터 중대형까지의 평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이 적용됐다. 총 8가구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입주는 즉시 가능하다.

입지 여건으로는 지하철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과 7호선 학동역이 이용권에 있으며 강남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다.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접근이 가능하고 단지 뒤편에는 약 3만㎡ 규모의 학동공원이 자리한다. 단지는 외곽·공용부·세대 내부로 이어지는 3중 보안 체계를 갖췄으며 버틀러, 룸클리닝, 세탁, 비즈니스 지원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신영은 오는 2027년 브라이튼 여의도의 분양 전환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이튼 N40은 일반분양에 앞서 9월 초 단지 내 샘플 세대를 운영하며, 세부 운영 일정과 관람 방법은 추후 안내된다.

[email protected] 성민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